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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상에 좋은일이 한반도에 이런 좋은 일이 ...

행복한건축가s 2009. 5. 31. 13:02

 

빛은 동방에서 !"-한민족의 뿌리 사상
유교.불교.도교.기독교의 뿌리는 동방족 삼신사상,홍익인간 이념
 
송호수 교수
 
최근 일본 학자 오향청언 (吾鄕淸彦) 씨가 쓴 책을 보면 이런 말이 적혀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25권은 단군 조선이 중원 대륙을 지배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거꾸로 뒤집어 가지고, 마치 중국이 단군 조선을 지배한 것처럼 힘겹게 변조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한나라의 漢이라는 국호 자체도 옛날 3한 조선의 韓이라는 글자를 그대로 빌려 간 것에 불과하다" 고 말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대충 어느 정도 변조가 되었는가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  왼쪽지도는 식민사관이 왜곡시킨 한사군 위치,오른쪽 지도는 고대 쥐나문헌들이 증거하는 한사군 위치
 
한사군(漢四郡) 문제만 보더라도 있지도 않았던 한사군을 평양에, 그것도 세 군데나 되는 평양 중에서 대동강의 평양만 있었다 하고 또 위만 (衛滿) 이 조선을 지배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보아라. 너희 조선족은 역사의 시초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느냐. 너희는 항상 피지배 민족이었지 언제 독립 국가였느냐" 고 하면서 우리나라를 영원히 자기네 속국으로 만들기 위한 당위론을 제시하는 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단군 이전에 환웅천황 (桓雄天皇) 의 역사 시대가 18대 1565 년 동안 있었고 또 그 이전에 환인천제 (桓因天帝) 시대가 7대 3301 년이 있어서, 금년까지 9183 년이라는 사실이 '삼성기'(三聖紀) 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그렇다면 '삼성기' 의 문헌사적 고증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책을 쓴 안함로 (安含老)는 서기 600 년경 신라 시대 사람인데 삼국유사가 나온 것이 1200~1400 년경이니까, 그보다 훨씬 더 먼저 기록된 것이고 이러한 '삼성기'의 기록을 그대로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나라 역사의 연조는 9 천 년이 넘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9 천 년이란 역사를 어떻게 입증하느냐, 그러한 문헌 하나만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외국학자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것이 합리화될 수 있는 외국 학자들의 논문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몇년 전에 일본에 와서 발표한 소련의 여류 민족학자 R.S.M 자리가시노바 씨는 "한동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살았고 신석기 시대 초에 이미 독자적인 고도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고 했습니다. 신석기 시대 초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 1만 2천 년 전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 이미 우리 동이족들은 주변 국가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수준 높은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와 적대 관계에 있는 공산국가의 학자가 발표했다는 말입니다.

▲ 대문구 문명관련 무덤과 유물들
또 하나 있죠. 역시 공산국가인 중공의 유명한 고고학자 당란이, 1977.7. 14 자 중공 '광명일보' 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산동 반도 지역에서 남한 넓이 만한 광대한 지역에 이르는 대문구 문명권 (大汶口文明圈) 을 발견했는데, 이곳을 발굴하니까 문자가 나오고 그 곳을 통치한 소호씨 (少昊氏) 란 통치자 이름까지 나왔으며, 이것을 방사선 탄소 측정을 해 보니까 지금으로부터 5785 년 전 것" 이라고 합니다. 5785 년 전이라고 하면 단군 건국보다 약 1500 년 전의 일입니다. 그 당시 이미 산동 반도에는 문자를 사용한 고도의 문명 국가가 있었는데, 그 통치자인 소호금천씨 (少昊金天氏) 가 동이족이라는 사실이 중국 고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사변'(古史辯)만 보더라도, 이 책은 우리가 쓴 책이 아니고 중국에서 나온 책입니다. 백화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소호씨는 동이계야 (東夷系也), 동이지인 (東夷之人) 이라" 고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태호 복희씨 (太호伏犧氏), 여와씨 (女蝸氏), 소호금천씨가 전부 동이족이라는 것을, 중국 사람 자기네 손에 의해 밝힌 겁니다. 또 며칠 전에 조선일보에 한번 나온 적이 있죠. 요령성에서 5 천년 전의 여신묘가 발굴됐는데 이 묘는 무덤이 아니라 사당입니다. 그리고 궁터도 발굴했다는데 이것들은 앞서 말한 당란이 발표한 유적보다 700 년이나 더 이후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사실을 놓고 볼 때, '삼성기'의 기록이 객관성이 있고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되었다면, 더 이상 무슨 반증이 필요하겠습니까?

소호가 다스린 나라의 서울은 요동 반도에 있고, 산동 반도까지 다시 말해서 발해만 안쪽의 그 광활한 지역을 단군 이전에 벌써 통치하였다는 기록도 있는데, 5 천년 전의 거대한 궁터가 발굴되었다면 이는 부족 시대 미개 사회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강력한 정치 세력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역사를 말하는 사람들이 주(周)나라 이전은 다 신화 시대로 몰아붙였지만 은허에서 갑골문이 발굴된 이래, 또 지금까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볼 때 요(堯), 순(舜), 하(夏), 은(殷) 등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를 신화적 인물에서 역사적 인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실들은 이미 '시전'(詩傳)' 서전'(書傳) '맹자'(孟子)를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정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문헌을 볼 때에는 상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식자우환이라고, 조금 안다는 학자들이 그 시대의 변천과 상황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이해 관계에 따라,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을 신화니 비과학적이니 하면서 호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로 청동기 시대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고고학자들이 역사를 보는 시야는 걸핏하면 청동기를 가지고 자(尺)질을 하는데, 즉 청동기 개시 년도에 따라 한 국가의 역사 시대가 결정된다는 얘기인데, 현재 사학계에서는 우리 나라 청동기 시대의 상한을 3 천년밖에 안보고 있죠. 그러니까 3 천년 이전에는 국가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한강 이남에서 우리 학자들이 발굴해 낸 유물들이 3 천년 이상 소급을 못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단군 조선의 근거지는 도대체 어딥니까? 백두산 아래 아사달입니다. 아사달은 그럼 어디냐? 바로 지금의 하얼빈인데, 그 지역을 발굴하고 있는 북한의 학자나 소련 학자들이 발표하는 내용을 한번 들어봅시다.


▲ 동방문명의 샘, 단군조선의 영토였던 라오허(요서) 문명-라오허 지역은 청동기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지난 78 년 8.14 자 북한 '중앙통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우리 조선족이 청동기를 사용한 것은 서기전 2 천 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 천 년 전이다. 그때 농가의 유적도 발굴했고 농기구와 오곡 씨앗까지 발굴했다." 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련 학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발간한 유 엠 푸진이 쓴 '고조선' 이란 책을 보면 "조선족은 4 천년 전부터 청동기를 사용했다. 단군왕검이 있던 유적지도 발굴했고 단군 조선 시대 중앙 행정기관의 유적지도 발굴했다" 고 했습니다.

이렇듯 국내의 여러 문헌뿐만 아니라 국외의 학자들이 연구하고 발굴해서 우리의 역사 상한을, 그리고 단군 조선의 건국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해 주는데도, 우리가 여기 앉아서 휴전선 이북을 못 가본다고 해서, 가서 발굴을 못해 보았다고 해서, 우리의 청동기가 3 천년 이상 소급할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민족사상의 원형 홍익인간(弘益人間) - 우리가 일찍이 남북 5 만리 동서 2 만리라고 하는 광활한 지역을, 한웅천황 시대가 1565 년 동안 단군 조선 시대가 2096 년 동안 지속되면서 통치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은 예사로이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웅천황 시대까지는 그만두고라도, 단군조선 시대만 해도 2096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하는 것은 동서양 역사를 통틀어서, 아니 인류 역사가 생긴 이래 한 개의 왕조가 2 천년간 지속된 그러한 역사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국경을 같이하고 있는 중국의 역사를 살펴봅시다. 하 은 주는 동이족이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이후로 300 년 이상 지속한 왕조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같은 시대의 중국 역대 왕조는 300 년도 채 못 가 전부 망해 버렸는데, 같은 시대의 우리나라는 2 천년이라는 긴 역사를 간직한 채 그 넓은 지역을 어떻게 통치할 수 있었느냐. 해답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위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위대한 철학, 그 철학은 바로 홍익인간 (弘益人間) 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법 제 1조에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교육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한 지방 강연에서, 대한민국 교육법 제 1조가 뭐냐 고 하니까 대답하는 사람이 없어요. 서글픈 일입니다. 3~40 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 이념이 무엇인지, 홍익인간이란 용어가 어디서 나왔으며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하는 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익인간이라는 용어는 삼국유사에 최초로 등장합니다. 환인이 환웅을 불러 놓고 삼위산과 태백산 그 일대가 홍익인간할 수 있는 곳이니 너희가 가서 다스리라 하면서, 무리 3 천명과 통치자의 신표로 천부삼인 (天符三印)을 주어서 보냈다고 '삼국유사' 첫머리에 나옵니다. 이렇듯 홍익인간이란 용어의 출처는 환인으로부터 나온 겁니다.

그런데 요사이 툭하면 단군을 팔고 다니는 사람들이 단군의 홍익인간을 떠들어대지만, 실은 환인으로부터 홍익인간이 나와서 환웅 이후 단군이 계승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를 그대로 계승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법 제 1조가 홍익인간입니다. 법 얘기가 나왔으니 우리나라 헌법 전문을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유구한 민족사 빛나는 문화 그리고..." 로 시작은 잘했는데 맨 끝이 좋지 않아요. 1980 년이 뭡니까? 이건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1980 년밖에 안되었다는 얘깁니다. 자유중국 헌법에도 서기를 쓰지 않고 중화민국 75 년이라고 쓰며 기독교 목사인 유태인도 연하장을 보내는데 서기를 쓰지 않고 이스라엘 년도 5700 년 이렇게 쓰는데 우리 나라는 왜, 국통이 없습니까? 1980 년이 왜 들어갑니까?

또 한가지, "3 1 운동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해 놓았는데 기미년의 선언서를 보면 년도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조선건국 4252 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조선은 바로 단군조선이지 딴 조선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헌법 전문 맨 끝에는 1980 년이니, 앞뒤가 안 맞아도 한참 안 맞는 얘기죠.

▲ 우주가 보여 주듯이 우주와 역사는 나고(탄생) 자라고(성장) 열매맺고(추수) 휴식(죽음)하는 시간의 이치에 따라 순환반복하고 있다.  한국에서 문명이 출발했으면 반드시 한국에서 열매맺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는 한민족 시대로 다시 돌아 오는 것이 마땅한 순리이고 이치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할 내용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조화경 (造化經), 교화경 (敎化經), 치화경 (治化經), 이 삼화개천경 (三化思想開天經) 이 바로 홍익인간의 구체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다른 말로 조화경을 '천부경'(天符經), 교화경을 '삼일신고' (三一神誥) 라 하며 치화경을 '참전계경' (參佺戒經) 이라고 하는데 이 3대 경서가 그 기본입니다. 우리나라 1 만년 역사의 뿌리가 곧 이 3 대 경전이지 그 밖에 다른 것이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중국에서 말하는 소위 유교 사상 도교 사상이 파생되어 나갔습니다.

▲  공자

구체적으로 반증을 제시할까요? '맹자'에 나오는 유교의 5륜은 아무리 유교에서 썼다고 해도, 미국에서 국어로 쓰는 영어가 미어가 아닌 영어이듯, 그 출처는 동이족입니다. 말씀드리죠. 순(舜)임금이 글(契)을 불러 가지고 사도 (司徒:문교장관) 를 명하고 인간에게 윤리를 가르치라고 해서 글이 만든 게 바로 5륜입니다. 글은 동이족이입니다. 그리고 순임금도 '맹자' 에 보면 "저풍 (諸馮) 에서 태어나 부하 (負夏) 땅에 옮겨 살다가 명조에서 죽었는데 그는 동이족이다"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륜을 선포한 글(契) 이나 오륜을 선포케 명령한 임금 순 역시 동이족입니다. 따라서 말할 것도 없이 삼강오륜의 출처는 동이 문화입니다.

공자는 어떤가요. 공자는 동이족의 혈통으로 은나라 왕족인 송미자 (宋微子)의 후손인데, 현재 홍콩 대학의 임혜상 교수나 대만 대학의 서량지 교수도 "은나라는 동이족이다" 하였고 '고사변' 에도 같은 얘기가 실려 있습니다. 또 공자 자신도 '논어' 에서 말하기를 "술이부작" (術而不作) 이라 하여 "나는 요와 순의 사상을 계승해서 서술했을 뿐이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고 밝혔고 중국의 고전 '초사' 를 보면 "황제 (黃帝)는 백민 (白民) 에서 태어나고... 그는 동이족에 속한 사람이다" 라고 하였으니 황제의 5세손인 요임금이 동이족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동이족인 요와 순임금의 사상은 동이 사상이고, 이를 계승한 역시 동이계인 공자의 유교가,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에서 파생되지 않았다고 그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  석가모니

도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자 (老子)가 황제의 사상을 이어 받았다고 해서 황노지교 (黃老之敎) 라고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이족인 황제의 사상, 즉 동이 사상을 이어받은 것이 노자의 도교이고 보면, 비록 중국 대륙에 오래 머물러 있는 동안 다소 변질되어 고구려 시대 때 역수입되어 들어왔다고 해도 역시 그 뿌리는 우리의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그렇다면 불교 사상은 또 어떤가 살펴보기로 하죠. 석가 이전에 우리나라의 전불시대 (前佛時代)에 대해서는 아도화상의 비문과 '삼국유사' 그리고 지공선사 (指空禪師) 의 천보산 희암사 중수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석가 자신도 '대방광 불화엄경' 보살 주척품에서 말하기를, "해동 금강산에 법기 (法起) 라는 보살이 있어서 1200 대중을 거느리고 법을 설하고 있는데 그 불법이 거기에 예로부터 있었다 (從昔己來)" 고 증언하고 있으니, 이는 석가 출현 이전에 우리 나라에 이미 전불시대 즉 가섭불 (迦舌佛)시대가 있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가섭불이 앉아 법을 설한 연좌석 (宴坐石) 이 신라의 월성 동편 용궁 남쪽에 있었다고 하는 기록이 '옥룡집' (玉龍集) 과 '자장전' (慈藏傳) 에 있습니다.


기독교 사상에 대해서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려야 되겠습니다. 4700 년전에 나온 '황제내경소문' (黃帝內經素問) 편을 보면 동이족이 살고 있는 이 지역 즉 "동방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로 문화가 발생한 곳 (東方之域天地之所始生也)" 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지구상 문화의 최초 원산지는 동이족이 살고 있는 동방지역이라는 거죠.


유대인들의 선조들은 상당수가 검은머리에 직모의 동양인이었다.그러나 지금은 거의 백인혈통이 아닌가? 구약성서에 유대인들의 혈통과 모습에 대한 언급이 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황색인만 사람에 뛰어나다. 머리는 정금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이다." [ 구약성서 아가서 5장]그러나, 이후 페르시아,바빌로니아,그리스,로마 등 백인계 아리안족들의 침입으로 혼혈족들이 되어 버렸다. 이스라엘 민족이 내세우는 [선민]은 바로 [조선 사람들]을 의미한다. 고대로 부터 동방족인 [조선사람들]의 위상을 의미한다 할 것이다. 영어로 [선민]은 the chosenpeople 이다.
▲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의 고향, 슈메르 갈대아 우르의 유적

기독교의 한 단면만 말씀드리자면 법률학자인 동경 대학의 나까다 (中田薰) 교수가 '고전법에 근거한 문화동원론고 (文化東源論考)' 에서 말하기를, 모세의 5경의 출처를 조사해보니까 함무라비 법전 속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나까다 교수는, 모세하고 함무라비 사이에 500 년의 연조가 있지만 모세의 5경은 함무라비 법전을 계승한 것이고, 이는 또 수메르법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메르의 역사 시초가 지금으로부터 5500 년 전인데, 남은 과제는 수메르족은 어디서 왔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영국학자 크래머 (Kraemer, 1897-) 와 일본의 우에노 (上野景福) 교수가 발표한 것을 종합해 보면, "수메르족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자생한 민족이 절대 아니고 동방에서 이동해 왔다. 그것도 문자를 가지고 왔는데 바로 태호복희가 쓰던 팔괘부호 (八卦符號) 와 흡사한 문자를 가지고 5500 년 전에 서쪽으로 옮겨 왔다" 는 것입니다. 복희와, 수메르에서 최초로 우르(Ur)국을 건설한 왕조나 최초의 수메르 메소포타미아에 문화국을 건설한 엔릴 (Enril) 영웅이나 거의 같은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5500 년 전에 복희문화를 가지고 동이족이 서쪽으로 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무엇이 그것을 입증하는가? 수메르 말이 우리말하고 같은 것이 많이 있다는 게 최근 미국에서 연구가 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메르라는 말 자체가, 곧 '소머리' 에서 나온 것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송화강을 우수하, 음만 그대로 따면 속말수라고 부릅니다. 소머리강이다 이거죠.


서양문명의 근원인 '슈메르'가 고대12환국 중 '수밀이국'으로 보며, 슈메르인들은 초기 아모르(송화강의 이름이 '우수하','아무르강'이기도 하다) 유적지에서 발굴된 검은 머리의 편두유골로 보아 고대 한국인들(동북 아시아인)이 분명하며,조상들의 고향이 편두풍습이 시작된 북만주 송화강 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한반도 문명이 한반도 사람들을 통하여 만주를 걸쳐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전파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당시 한반도 고인돌 문명을 발전시켜 피라미드로 상징되는 선진문명을 보유한 동방족이 건설한 12환국의 문화와 언어는 동일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환국(桓國=광명의 나라)은 한인께서 천산에 거주하시면서 파내류산 아래 천해의 동쪽땅에 세우신 나라이고, 신시 배달국은 거발한 한웅께서는 한국(桓國)의 뒤를 이어 삼위태백(三危太百)의 지역(地域)에 건국하신 나라이니 현재의 지도상 위치로 보면 한국(桓國)과 신시 배달국(培達國)은 약 4,000km 정도의 거리 차이가 있다.

쥐나문헌들은 고대12환국의 위치를 기록하고 있다-상세보기는 지도클릭


뿐만 아니라 '삼일신고' 신훈 (神訓)에 나오는 "신(神)은 재무상일위 (在無上一位) 하사 유대덕대혜대력 (有大德大慧大力) 하사 생천(生天) 하시며 주무수세계 (主無數世界) 하시고..." 하는 것이 바로 완벽한 기독교의 일신사상 그대로입니다. 또 '참전계경' 총론에 보면 "여화신이 흙으로 사람 형상을 만들고 혼을 불어 넣어 7일 만에 이루어 마쳤다. (女禍鍊造成而注之魂七日而成)" 하는 것은 기독교 창세기 2장 7절하고 꼭 같습니다. 여호와와 여와, 야희와 여희등은 음도 같고 행적도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나 수두 제단에 치외법권 지대가 있다는 내용, 그리고 동지에 양을 잡아 붉은 피를 문설주에 바른다는 구약의 기록은 우리나라에서 동지에 붉은 팥죽을 끓여 문설주에 바르고 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한 풍속들이 여기서 건너가 전해 내려온 거죠.



슈메르인들의 씨름자세는 고구려의 각저총의 씨름자세와 동일하다.즉 언어와 풍습과 체형이 한국인들과 동일한 슈메르인들은 고대 한국인들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서양 사상을 종합하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즉 인본주의와 신본주의 둘인데 소급해 올라가면 이 두 가지 사상이, 수메르 문화에서 나왔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이러한 신본과 인본사상은 우리의 신인사상이 둘로 나뉘어진 것이지요. 이렇듯 지구상 모든 사상의 뿌리가 동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빛은 동방에서!"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세계적으로 보아서 9 천년이 되는 역사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서양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수메르족이 5500 년밖에 안됐는데... 이런 역사가 없죠.

제 4빙하기 이전의 역사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몇억년 전의. 유물이 지금 발굴된다고 해도 그건 지금 우리 인류하고는 관련지을 수 없습니다. 제 4빙하기가 이 지구를 휩쓸고 간 뒤에 살아 남았던 우리의 아담과 이브 설화는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 최초에 천하(天河)의 동서에 있다가 칠월 칠석날 만나 가지고 오색 인종을 낳았다" 는 것이고, 이것이 '신사기'의 기록을 보면 366 갑자에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한 갑자가 60 년이니까 즉 21960 년 전에 제 4빙하기가 물러가고 제일 생명력이 강한 한 남성과 여인, 나반이와 아만이 즉 나반이와 아만이가 인류의 시초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럼 이러한 판도에서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방 지역은 천지지 소시생야라" 우리동방 동이족이 살고 있는 땅은 이 지구가 형성될 때 최초의 문화가 발생 된 곳이다. 하는 점이 여실히 실증이 된다 하겠습니다. 또 '황제내경' 소문편에 보면 "침술도 역시 동방으로부터 전해 왔다 (폄石亦從東方 來)" 라고 했듯이 한의학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새 한의학의 한자를 "漢"에서 " 韓"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진작 바꿨어야 했어요.



세계문자와 단군조선 시대의 가림토 문자의 기원이 되는 신시 배달국 시대의 녹도문자




한문이라는 글자도 마찬가지에요. 자꾸 이렇게 한문(漢文)이라고 쓰니까 중국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이 漢나라 라는 국호를 정할 때 이 한문이 있었기 때문에 정한 것이지, 없었다면 어떻게 漢나라 라는 국호가 생깁니까? 그러니까 한나라가 있기 전에, 이미 이 글자 한문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글이라는 사람하고 창힐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둘 다 동이족이지 않습니까?. 동이족이 만들었으면 동이족 글이지 왜 중국글이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이집트 쿠프왕의 피라미드 무덤내부의 지하에서 초대형 전구를 사용한 벽화가 나와 버렸다. 정통 사학자들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작은 전구도 아니고 그것도 사람 크기만한 거대한 초대형 전구이다. 그림에 보이는 대로 거대한 유리관속에 필라민트가 보이고 소켓과 전선이 보인다. 이집트.그리스 문명의 뿌리는 슈메르 문명이라고 서양의 인류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슈메르 문명또한 초과학적인 내용들로 가득한  현대 문명과 유사하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닌 것이 [한단고기]를 보면 '세계 과학박람회'를 열어 더운 공기가 나오는 히터, 양수기, 비행기, 자명종 등 수 많은 과학 발명기구들이 기록되어 있다. 즉, 고대 환국시대나 배달국 시대나 단군조선 시대는 비과학적인 원시시대가 아니라, 현대문명과 전혀 거리감이 없는 문명시대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겠다. 단지,  삶의 방식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였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래 그림이 증명하듯이 고대인들이 그린 태호복희와 여와의 그림에 벌써 컴파스와 자를 들고 나오지 않는가? 문명이란 본래 거대한 지각변동이나 우주변화로 인한 인류멸종 시대가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발전된 문명을 계승,확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기 때문이다.참고로 고대의 신들로 추앙받은 존재들은 한인,한웅,여와,단군,해모수 등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히브리어=엘로힘)"이였다면 환국문명은 과학문명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이 지구상 모든 사상의 원천은 홍익인간 사상입니다. 그 홍익인간 사상의 내용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입니다. 다시 말하면 조화경, 교화경, 치화경이 이 원리 속에서 나오는 거죠. 그래서 루마니아 사람 게오르규 (Gheorghiu 1916~) 가 "홍익인간이란 단군의 통치 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법률" 이라고 지난 1986 년 4월 18 일자 프랑스의 유력한 주간지 '라프레스 프랑세스' 지를 통해 발표한 겁니다. 신부 옷을 입고 성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왜 모세의 10 계가 최고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또 그는 우리나라에 왔다 가면서 "한국 민족이 낳은 홍익 인간 사상은 미래 21 세기의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 사상이다" 고 역설했습니다. 그 이상 얼마나 평가를 내리겠습니까?

우리는 등하불명이라고, 지금 주걱 들고 주걱을 찾고 있습니다. 칸트, 헤겔을 찾고 독일철학 어쩌니 하고 아까운 시간만 다 허비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보배는 왜 하나도 개발 못하고 있느냐 이겁니다. 서양 사람들이 먼저 눈을 뜨고 "미래의 세계를 지배할 보배, 최고의 이념이 여기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이다" 고 하는데 우리 자신은 그걸 모르고 외국 사상 속에 무엇이 있는 줄 알고 방황하고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을 불러다가 자문이나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입니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상들은 실로 홍익인간 사상 속에 내재해 있는 것이지, 결코 홍익인간 사상하고 대립된 사상이 아니다. 가령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유교나 불교 기독교라는 것은 홍익 인간 사상과 대립적인 존재가 아니고, 홍익 인간 사상의 내재적인 사상이다" 하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상황이 대단히 여의지 않고 또 다른 나라와 달리 적어도 2 천년 동안 외래 세력에 밀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록에 담겨져 있는 우리 민족 사상사적인 내용이 너무나 엄청나게 오도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이야기하자면, 중국적인 사대주의 사관 (事大主義史觀) 에 의해서 우리의 역사가 많이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일본 사람들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의해 우리의 역사가 엄청나게 변조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서구 문화의 홍수에 밀려서 바른 사관을 잡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만, 분통스러운 것은 이 문제가 언제 바로 잡혀질지 기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  이병도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계승한 역사학자들의 망국적인 국사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이병도가 죽기 전에 단군이 실존인물이며, 단군조선의 실재성과 한사군의 위치가 한반도가 아니라는 역사적 진실을 양심적으로 실토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산대상에 불과한 이병도의 제자들은 유언에 가까운 이병도의 양심고백을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

왜 이렇게 비관적일 수밖에 없느냐 하면, 현재 우리나라 각 대학의 강단에 서있는 사학과 교수들의 대다수가 일제 하에 만들어졌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또 그 밑에서 배운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각 중고등학교에서 그러한 사관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우리의 역사적인 상황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라도 알고 계신 분들이, 과연 우리 국민들 가운데 얼마나 될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죠.

* 글/송호수(宋鎬洙)교수

미국 S.Baylor 대학 박사과정졸업, 철학박사
동아대, 부산대, 고려대, 한성대 전임 및 강사
미국 S.Baylor 대학 명예교수 및 연구교수
저서 : '종교단체의 재무행정에 관한 비교연구'
'민족정통사상의 탐구',''한민족의 뿌리사상'
'겨레얼 삼대원전(三大原典)'

 

* 사진.그림자료/윤복현


예언가 남사고와 격암유록 원문 주요내용 풀이

 



<기인(奇人) 남사고(南師古)>

 

남사고(南師古)는 조선 명종 때(서기 1509∼1571년) 천문지리(天文地理)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본관이 영양(英陽)이고 호는 격암(格庵)이다. 효행과 청렴으로 이름이 났으며, 소학(小學)을 즐겨 읽었던 그는 일종의 천문학 교수인 종6품의 관상감(觀象監)이란 벼슬을 하였다.

그는 역학(易學)·풍수, 관상, 복서(卜筮)·상법(相法)·천문(天文) 등의 비결에 도통하여 많은 예언을 하였는데 꼭 들어맞았다고 한다.

 

명종 말년에는 동서분당(선조 8년, 1575년)을 예언했고, 명종 19년에는 '내년에 필연코 태산을 봉하리라'했는데, 이듬해 문정왕후가 죽어 태릉에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는 또 임진왜란을 예언했는데 '살기가 심히 악하여 임진년에 왜적이 크게 쳐들어올 터이니 부디 조심하라'고 다른 사람한테 말했는데 과연 그 해 임진왜란이 터졌다.

특히 그는 풍수지리학에 조예가 깊어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많은 일화를 남겼다. 문집에는 격암일고(格庵逸槁)가 있다. 남사고가 묘결(妙訣)을 얻은 데는 진위를 가릴 수 없는 많은 일화가 전해져 온다.

 

그가 어린 시절 서당에 다닐 때 이유 없이 자꾸 야위어 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훈장이 까닭을 물어보니 서당에 올 때마다 여우목 고개에 예쁜 여자가 나타나 입맞춤을 하자면서 자신을 희롱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묘령의 여자는 입맞춤을 할 때마다 입 속에 구슬을 가지고 논다고 하였다. 훈장은 여우가 여자로 둔갑한 것임을 알고 다시 입맞춤을 할 때 여자 입 속의 구슬을 빼앗아 삼키고 도망치라고 일러주었다.

 

다음날 서당에 오는데 또 예쁜 여자가 입맞춤을 하자면서 따라오자 남사고는 스승이 시킨 대로 얼른 여자의 입 속에 있는 구슬을 삼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처녀가 구슬을 내놓으라고 뒤쫓아오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땅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처녀는 늙은 여우로 변하면서 슬피 울다가 되돌아갔다.

 

허겁지겁 서당에 온 남사고를 보고 훈장은 넘어질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보았냐고 묻자 땅을 제일 먼저 보았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훈장은 탄식을 하면서 '아깝도다! 넘어질 때 하늘을 먼저 보았으면 천문에 능했을 텐데 땅을 보아 지관에 머물겠구나'하였다 한다.

 

남사고가 젊었을 때. 경북 울진 불영사를 가던 길에 승려를 만났다. 둘은 같이 유람하다가 소나무 밑에서 바둑을 두었는데 중은 갑자기 소리를 내지르더니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한참만에 모습을 드러낸 승려는 '두렵지 않느냐'고 물었고 남사고는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태연히 대답하였다. 그러자 승려는 '그대는 능히 두려워하지 않으니 내가 가르칠 수 있다. 그대는 범상한 인물이 아니니 힘써 보라'하면서 비결을 주고 사라져 버렸다.

 

남사고는 이로부터 명지관이 되었고 세상일을 정확하게 예언을 하여 지금도 '남사고결록' '격암유록'등이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책이 실재로 남사고가 쓴 책인지 아니면 후세에 누군가 남사고의 이름을 도용하여 쓴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천하의 유명한 남사고가 세상일을 정확하게 예언했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 묘 하나도 제대로 명당에 묻지 못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명당을 구해 장사 지냈는데 다음에 와서 보니 명당이 아니었다. 다시 명당을 구해 이장하고 다음에 와보면 역시 명당이 아니었다. 이러기를 아홉 차례나 반복하였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 대지를 구해 어머니 유골을 안장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데, 밭을 갈던 한 농부가 노래를 부르면서 말하기를 '아홉 번을 옮기고 열 번째 장사한 구천십장(九遷十葬) 남사고(南師古)야! 용이 하늘을 날 듯이 올라가는 형국인 비룡상천(飛龍上天) 좋아하지 마라. 죽은 뱀을 나무에 걸쳐놓은 형국인 고사괘수(枯蛇掛樹)가 아닌가 하거늘.' 남사고가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산형(山形)을 자세히 보니 과연 사룡(死龍)이었다.

 

급히 밭을 갈던 농부를 찾으니 그는 홀연히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남사고가 탄식하면서 말하기를 '대지(大地)는 필히 그 주인이 있는 법이니 평소 덕을 쌓지 않은 어머니를 억지로 명당에 모시려고 해도 아무나 얻는 것은 아니구나' 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무해지지(無害之地)를 찾아 이장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명당 대지는 천장지비(天藏地秘)하는 것으로 유덕지인(有德之人)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이며 풍수 술법에도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격암유록 원문 주요 내용>

 

天火飛落燒人間 十里一人難不見 十室之內無一人 一境之內亦無一人

천화비락소인간 십리일인난불견 십실지내무일인 일경지내역무일인

八人萬逕人跡滅 小頭無足飛火落 千組一孫極悲運 怪氣陰毒重病死

팔인만경인적멸 소두무족비화락 천조일손극비운 괴기음독중병사

哭聲相接末世 無名急疾天降災 積尸如山毒疾死 塡於溝壑無道理

곡성상접말세 무명급질천강재 적시여산독질사 진어구학무도리 ;

 

하늘에서 불이 날아 떨어져 인간을 불태우니 십리를 지나가도 사람 보기가 힘들구나 방이 열개 있어도 그 안에 한 사람도 없고 한 구획 을 돌아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불이 만길에 퍼져있으니 사람의 흔적은 멸하였고 귀신 신장들이 날아다니며 불을 떨어뜨리니 조상이 천이 있어도 자손은 하나 겨우 사는 비참한 운수로다.

괴상한 기운으로 중한 병에 걸려 죽으니 울부짖는 소리가 연이어 그치지 않아 과연 말세로다. 이름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준 재난인 것을.

그병으로 앓아 죽는 시체가 산과 같이 쌓여 계곡을 메우니 길조차 찾기 힘 들더라.

 

月無光塵霧漲天 自古無今大天災로 天變地震飛火落地

일월무광진무창천 자고무금대천재 천변지진비화락지

三災八亂竝起時에 時를 아노 世人들아 三年之凶二年之疾

삼재갈난병기시 시 세인 삼년지흉이년지질

流行溫疫萬國時에 吐寫之病喘息之疾 黑死枯血無名天疾

유행온역만국시 토사지병천식지질 흑사고혈무명천질

朝生暮死十戶餘一 無名惡疾免할소냐 當服掩魔常誦呪로

조생모사십호여일 무명악질면 당복엄마상송주

萬怪皆消海印일세 無道大病걸린者들 不死海印나왔다네

만괴개소해인 무도대병 자 불사해인 ;

 

해와 달이 빛을 잃어 버리고 어두운 안개가 하늘을 덮는구나.

예전에 찾아볼 수 없는 대천재로 하늘이 변하고 땅이 흔들리며 불이 날아다 니다가 땅에 떨어진다.

삼재팔난이 함께 일어나는 이 때에 세상 사람 들아 그대들은 때를 알고 있는가 3년동안 흉년이 들고 2년 동안 질병 이 도는 데 돌림병이 세계의 만국에 퍼지는 때에 토사와 천식의 질병 이 흑사병 고혈병과 이름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아 있던 사 람도 저녁에는 죽어있으니 열 가구에 한 집이나 살아날까.

이름없는 악한 질병을 면할 수 있으랴 엎드려 끊임없이 주문을 외움으로써 모 든 괴질을 다 씻어버리는 해인이 있구나.

어처구니 없는 큰 병에 걸린 자도 죽지 않는 해인이 나왔다네.

 

聲可轉天雷震動 瞬能飜電光輝合 水口噴風雨作霑

성가전천뢰진동 순능번전광휘합 수구분풍우작점

波指霧雲射飛 天降飛火 世間上桑田碧海 撲滅魔沒世人間

파지무운사비 천강비화 세간상상전벽해 박멸마몰세인간 ;

 

소리로써 가히 하늘을 움직여 바꾸어 놓으니 벼락과 천둥소리가 하 늘을 흔들도다.

순간적으로 번득이는 것이 빛을 품었더라. 물꼬가 터 져 바람비를 내뿜으니 만물이 그 비에 흠뻑 젖게 되도다. 파도 물결 이 안개구름같이 되어 날아다니도다.

하늘에서 날으는 불을 내려주니 세상은 상전벽해의 형상이 되고 마귀는 박멸되며 세상 사람들은 그 속에 빠지리라.

 

飛火落地人生滅 人心不還自取禍 三人合日春心生 道不覺而怨無心

비화락지인생멸 인심불환자취화 삼인합일춘심생 도불각이원무심

 

날아다니는 불이 땅에 떨어지니 사람이 살아남지 못하네.

사람의 마음 이 근원자리에 들어오지 못하니 스스로 화를 부른 것이라네.

영생의 마음을 가진 자는 살아 남으나 도를 깨치지 못한 자는 죽게 되는도다.

 

兵事兵事眞人兵 世人不知接機時 多死多死鬼多死 魂去人生恨心事

병사병사진인병 세인부지접기시 다사다사귀다사 혼거인생한심사

 

이 때 일어나는 병사의 일은 진인의 병사이오 세상 사람들이 그 때를 알지 못하니 많이도 죽는구나 귀신도 덩달아 많이도 죽는구나 혼은 떠나가니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이 한심스럽도다.

 

飛火不入道人尋 日月無光星落雹 山萬巖萬掩身甲

비화불입도인심 일월무광성락박 산만암만엄신갑

似人不人天神降 六角八人知者生 陰鬼發動從者死 無道病鬼不知亡

사인불인천신강 육각팔인지자생 음귀발동종자사 무도병귀부지망

 

날아다니는 불은 도인을 찾아와서는 들어오지 못한다네 해와 달이 빛 을 잃고 별과 우박이 떨어지니 만개의 산과 만개의 바위로 갑옷을 만 들어 몸을 보호하는구나.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신이 내려오니 하늘불을 아는 자는 살게 되고 음귀가 발동하는 것을 쫓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며 도를 닦지 못하여 귀신이 혼을 빼가는 병을 알지 못한자는 망하게 되는구나.

 

弓乙之間十勝地를 諸山之中넘나들며 不求山中찾지말고

궁을지간십승지 제산지중 불구산중

三峯山下半月船台 極求心中찾아보소 地理十勝不入하라

삼봉산하반월선태 극구심중 지리십승불입

殺我者가 十勝일세 白轉身이 必死언만 諸山中에 찾단말가

살아자 십승 백전신 필사 제산중

 

십승지를 찾으려 하는가 산을 넘나들며 산속에서 찾으려 하지말고 마 음 가운데서 찾아보오 지리 십승에 들어가지 말 것이니 나를 죽이는 것이 십승일세 입산하는 자는 반드시 죽건만 어찌 산 속에서 찾는 단 말인가 산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재삼 간절히 충고하는 것이니 산이 춤추고 독한 안개가 자욱하여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로다.

 

廻]徠括 丁寧으로 山嵐毒霧多死로다

산불근 정녕 산람독무다사

天下文明始於艮 禮義東方湖南 人王四維全羅道

천하문명시어간 예의동방호남 인왕사유전라도

道通天地無形外 三人一夕脫劫 訪道君子修道人

도통천지무형외 삼인일석탈겁 방도군자수도인

地鷄龍만 찾단말가 寒心하다 世上事

지계룡 한심 세상사 ;

 

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 땅에서 호남 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가 통하니 무극의 도라.

수도로써 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리니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虛火亂動節部知 天地震動舞哭聲

허화난동절부지 천지진동무곡성

小頭無足飛火落地 混沌之世 天下聚合此世界 天組一孫哀嗟呼

소두무족비화락지 혼돈지세 천하취합차세계 천조일손애차호 小頭無足飛火落地 隱居密室依天兵 혼天勢魔自躊躇

소두무족비화락지 은거밀실의천병 혼천세마자주저

不知三聖無福歎 此運西之心 彼賊之勢哀悽然

부지삼성무복탄 차운서지심 피적지세애처연

 

헛되도다 불로써 난동이 일어나나 철을 알지 못했으니 천지가 흔들림 에 울음소리가 춤을 추도다.

소두무족으로 불이 땅에 떨어지니 혼돈 한 세상에서 천하가 한 곳에 모이는 세상이라,

천명의 조상에 하나의 자손이 사는 이치라 슬프도다 소두무족으로 불이 떨어지는 땅에서도 하늘의 신병에 의지하여 밀실에 은거하니 하늘을 흔드는 세력을 가진 마귀도 주저주저 하는구나 세 성인(공자 석가 노자)이 복없음을 한탄 하고 있는 줄을 모르는 도다.

이 때의 운은 서신사명이 맡았으니 저 도적의 세력이 애처롭기 짝이 없어라.

 

列邦蝶蝴見光來 天下萬邦日射時 天地反覆此時代

열방접호견광래 천하만방일사시 천지반복차시대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천강재인차시대 기하부지삼인일 동서합운지엽도

此運得受女子人 一組十孫人人活 道道敎敎合十勝

차운득수여자인 일조십손인인활 도도교교합십승

一道合而人人合 德心生合無道滅

일도합이인인합 덕심생합무도멸 ;

 

각각의 나라가 빛을 보고 벌나비같이 찾아온다. 천하만방에 해가 비 치는 때라.

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 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이 때는 여자를 품은 사람이 운 을 받는다.

한 조상에 열 자손이 살게 되고 도와 교는 모두 합해지니 이것이 십승이라.

하나의 도로써 합해지니 모든 사람들이 화합하고 덕 이 있는 마음이 화합을 낳으니 도가 없으면 멸망하느니라.

 

大亂全世人心洶洶하니 入田券얻기 極難구나

대난전세인심흉흉 입전권 극난

活我者誰 三人一夕 殺我者誰 小頭無足 害我者誰 似獸非獸

활아자수 삼인일석 살아자수 소두무족 해아자수 사수비수

亂國之奴隸 速脫獸群者 牛之加一 遲脫獸群者 危之加厄

난국지노예 속탈수군자 우지가일 지탈수군자 위지가액

萬物之靈 失倫獸從者必死

만물지영 실륜수종자필사 ;

 

전세계가 커다란 난리로 사람의 마음이 흉흉하니 입전권을 얻기가 매우 어렵구나.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수도가 그것이라.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이 그것이라. 짐승과 비슷하나 짐승이 아닌것이 그것이니 혼란한 세상에서 나를 노예로 만드는 자라.

속히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 나온 자 살고 짐승의 무리에서 늦게 나온 자는 위험함에 액이 더해지는구나 만물의 영장으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도다.

 

不信天命誰可生고 逆天者亡이로다 自此以後人不知면

불신천명수가생 역천자망 자차이후인부지

混沌天地火光人間 電火劫術人不見也

혼돈천지화광인간 전화겁술인불견야 ;

 

하늘의 명령을 믿지 않는 자 그 누가 살 수 있으리요.

하늘을 거역 하는 자는 망할 것이로다.

이 이후로 사람이 알지 못하면 혼돈한 천지에 빛이 사람을 비추고 번갯불이 겁탈하는 조화로써 사람을 다시 볼 수 없으리라.

 

死末生初此時로다 陽來陰退仙運에는 白寶座의 神判이라

사말생초차시 양래음퇴선운 백보좌 신판

非禮勿視非禮勿聽 行住坐臥端正하소 先聖預言明示하라

비례물시비례물청 행주좌와단정 선성예언명시

逆天者는 亡하리라.

역천자 망 ;

 

죽음이 끝나고 삶이 시작되는 때가 바로 이 때로다.

양이 오고 음이 퇴거하는 신선의 운에는 흰보좌의 신판이 있도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라.

걷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행실을 단정히 하소. 선천의 성인이 예언한 것을 밝게 보아라. 하늘에 거역 하는 자는 망하리라.

 

倒山移海海印用事 任意用之往來하며 無爲理化自然으로

도산이래해인용사 임의용지왕래 무위이화자연

白髮老軀無用者가 仙風道骨更少年에 不老不衰永春化

백발노구무용자 선풍도골갱소년 불노불죄영춘화

病人骨髓不具者 死者回春更生하니 不可思議海印일세

병인골수불구자 사자회춘갱생 불가사의해인 ;

 

산을 뒤엎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의 힘으로 마음대로 해인을 써 왕래 하면서 무위이화의 자연스런 이법으로 백발의 늙은 몸을 가진 쓸모없는 자가 신선의 풍모를 지닌 소년이 되며 늙지 않고 쇠약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니 병을 골수에 가지고 있던 불구자도 그리고 죽 었던 자도 다시 생명을 얻어 소생하니 과연 불가사의한 해인이로구나.

 

天說道德忘失世 東潟敎會仙境

천설도덕망실세 동서도교회선경

末世舊染儒佛仙 無道文章無用世

말세구염유불선 무도문장무용세

 

하늘이 전해준 도덕이 잊혀지고 없어지는 세상이라 동서의 도와 교가 모이는 신선의 경지에 말세를 당하여 유교,불교,선도에 어지러이 물들 으니 진정한 도는 찾을 길이 없고 문장은 쓸모없는 세상이라.

 

孔孟讀書稱士子 見不覺無用人

공맹독서칭사자 견불각무용인

阿彌陀佛道僧任 末世舊染失眞道

아미타불도승임 말세구염실진도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읽는 선비라 칭하는 자는 보고도 깨닫지 못하 는 쓸모없는 인간이라.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도승님네들 말세를 당하여 어지럽게 물들었으니 진도를 잃었더라.

 

念佛多誦無用日 彌勒出世何人覺

염불다송무용일 미륵출세하인각

何上公之道德經 寒端主唱將亡兆

하상공지도덕경 한단주창장망조

 

염불은 많이 외우나 다 소용없는 때라네.

미륵이 출세하나 어떤 인간이 깨닫는가.

하상공의 도덕경은 이단이라 주창되니 장차 망할 징조로다.

 

自稱仙道呪文者 時至不知恨歎

자칭선도주문자 시지부지한탄

西學入道讚美人 海內東學守道人

서학입도찬미인 해내동학수도인

 

스스로 선도라 칭하여 주문을 외는 자는 때가 이르렀으나 이를 알지 못 하니 한탄스럽기 그지 없도다.

서학이 세운 도를 찬미하는 사람들과 조선 땅 안의 도학을 도로써 지키는 사람들도 옛것에 물들어 도를 잃으니 쓸곳 없는 인간이로다 .

 

舊染失道無用人 枝枝葉葉東西學

구염실도무용인 지지엽엽동서학

不知正道何修生 再生消息春風來

부지정도하수생 재생소식춘풍래

 

갈래갈래 뻗어나간 동서양의 학문도 바른 길을 알지 못하니 어찌 생명 을 닦을 수 있으랴. 다시 태어난다는 재생의 소식이 붐바람을 타고 오 는 것을.

 

八萬經內極樂說 八十一載道德經

팔만경내극락설 팔십일재도덕경

何上公長生不死 死而復生一氣道德

하상공장생불사 사이부생일기도덕

 

팔만경의 극락설과 팔십일장의 도덕경과 하상공의 장생불사설을 이미 죽었으나 다시 살아 하나의 도덕을 가지고 있도다.

 

上帝豫言聖眞經 生死基理明言判

상제예언성진경 생사기리명언판

無聲無臭別無味 大慈大悲博愛萬物

무성무취별무미 대자대비박애만물

 

상제님의 예언이 담긴 성스러운 진경은 생사의 이치와 심판의 말씀이 명백하니 소리없고 냄새없고 별맛이 없으면서 대자대비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말씀이며 한 사람의 생명을 우주만큼 귀하게 여기도다.

 

一人生命貴宇宙 有智先覺合之合

일인생명귀우주 유지선각합지합

人人還本道成德立 人人不覺寒心

인인환본도성덕립 인인불각한심

 

지혜로서 먼저 깨쳐 합하고 화하여 모든 사람이 각각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도와 덕이 있도다.

사람들이 이를 깨치지 못하는 것이 한 심하도다.

 

孔孟士子坐井觀天 念佛僧任

공맹사자좌정관천 염불승임

不染塵世 如言將談 各信生死從道不知

불염진세 여언장담 각신생사종도부지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읽는 선비들은 우물안에서 하늘을 보는 격이며 염불하는 스님들은 티끌 많은 세상에서 물들지 않았으나 그 말씀이 마치 장담과 같아 각각이 생사를 믿어 따르나 도를 알지 못하여

 

虛送歲月恨歎 海外信天先定人

허송세월한탄 해외신천선정인

唯我獨尊信天任 降大福不受

유아독존신천임 강대복불수

 

허송세월을 한탄하며 나라 밖의 하늘을 믿는 자들은 유아독존격으로 하느님을 믿으니 대복이 내려도 받지 못하고

 

我方東道呪文者 無文道通主唱

아방동도주문자 무문도통주창

生死之理不覺 不知解寃無用

생사지리불각 부지해원무용

 

우리나라의 동도에서 주문을 외우는자는 글월이 없이 도통한다고 주창 하나 생사의 이치를 깨치지 못하여 해원을 알지 못하니 쓸모 없도다.

 

道道敎敎獨主唱 信仰革命不知

도도교교독주창 신앙혁명부지

何不覺而亂世生 天降大道此時代 從道合一解寃知

하불각이난세생 천강대도차시대 종도합일해원지

 

각각의 도와 교가 신앙의 혁명을 주장하나 알지 못하고 하는 일이라.

어떻게 깨치지 난세에 살 수 있으랴 하늘이 커다란 도를 내려주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라.

도를 따라 하나로 합쳐 해원을 알지라.

 

先塋父母靈魂 다시살아 相逢하리 神神차려 海印알소

선영부모영혼 상봉 신신 해인

無窮造化限量없네 너의 先塋神明들은 不知일가 歎息이라

무궁조화한량 선영신명 부지 탄식

 

먼저 돌아가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영혼이 다시 살아서 상봉하리라.

정신 차려서 해인을 알도록 할지라. 무궁조화가 한량이 없도다.

너의 선영 조상신명들은 너희가 해인을 알지 못할까 탄식하고 있도다.

 

天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一人 알려거든

천계지중유일봉 성 진성 진성일인

牛聲入中 찾아들소.

우성입중

 

천 마리의 닭중에 한 마리의 봉황이 있으니 어느 성인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두소.

 

英雄豪傑賢人君子 大官大爵富貴者야 都賣金에 넘어가리

영웅호걸현인군자 대관대작부귀자 도매금

自下達上理致로써 牛鳴者가 先來로다

자하달상이치 우명자 선래

 

영웅호걸과 현인군자 대관대작 부귀자는 도매금에 넘어가리니 아래에서 위로 구원이 미치는 이치로써 소울음 소리를 내는 자가 먼저 살 수 있 으리라.

 

鷄龍基礎何之年 病身之人多出之時

계룡기초하지년 병신지인다출지시

時至不知節不知 侈倻都來知時日

시지부지절부지 치야도래지시일

萬邦聚合忠孝烈多會仙中 雷震電閃海印造化 天地混沌무서워라

만방취합충효열다회선중 뢰진전섬해인조화 천지혼돈

 

계룡의 기초는 언제 이루어지는가. 병신이 많이 나오는 때이다.

때가 이르렀으나 철을 알지 못하네 치야도래의 시일을 알지라.

만방에 흩어졌 던 충신과 효자와 열녀의 신명들이 모두 모이는 때라네.

벼락치고 천둥이 치는 때에 해인의 조화가 있으나 천지혼돈은 무서운 것이라네

 

槿花朝鮮 瑞光濟蒼生 英雄君子 自西自東集合仙中矣

근화조선 서광제창생 영웅군자 자서자동집합선중의

塗炭百姓 急覺大夢 不遠將來目前之禍矣

도탄백성 급각대몽 불원장래목전지화의

 

근화조선에 서광이 비쳐 창생을 구하게 되니 군자는 동과 서로부터 신 선들이 모이는 중에 있다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은 급히 커다란 꿈에서 깨어나오 머지않은 장래 바로 눈 앞에 화가 있다오.

 

兵事起 申酉當運 無兵接戰兵事起요 人多死之戌亥當運

병사기 신유당운 무병접전병사기 인다사지술해당운

魂魄多死人多死요 猶未定은 子丑當運 世人不覺猶未定이요

혼백다사인다사 유미정 자축당운 세인불각유미정

 

병사가 일어나기는 신유에 당한 운이라네 무기가 없이도 전쟁이 붙는 병사의 일이 일어나리니 사람이 많이 죽기는 술해에 당한 운이라. 혼백 이 많이 죽으니 사람이 많이 죽는 것이오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오.

 

文章豪傑英雄之才 不遇歲月 잠깰때요 入山訪道 저 君子들

문장호걸영웅지재 불우세월 입산방도 군자

山門열일何歲月고 阿彌陀佛念佛僧道 避凶推吉下山時라

산문열일하세월 아미타불염불승도 피흉추길하산시

時物文理 잘 살펴서 生死보아 去來하소 天文地理達士들도

시물문리 생사 거래 천문지리달사

時言不知非達士요 各國遊覽博識哲人 時至不知非哲이요

시언불지비달사 각국유람박식철인 시지부지비철

英雄豪傑 제자랑도 方農時를 不知하면 農事力이 不足이라

영웅호걸 방농시 부지 농사력 부족

愚夫愚女珉蟲人도 知時來而英雄이요 高官大爵豪傑들도

 우부우녀민충인 지시래이영웅 고관대작호걸

知時來而傑士라네 春情에 잠을 들어 一夢을 깨어드니

지시래이걸사 춘정 일몽

牛鳴聲이 浪藉로다

우명성 낭자

 

문장호걸과 영웅의 재사들은 불우한 세월에 잠을 깰 때요 입산하여 도를 구하는 저 군자들이여!

산문이 어느 세월에 열릴런고 아미타불을 염 불하는 스님들이여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얻으려면 하산을 해야 할 때이니, 그 때의 물정과 문리를 살펴서 생사를 보아거래하도록 하소.

천문 지리에 통달한 선비들도 때를 당한 말을 알지 못하면 달사가 아니요, 각국을 유람하여 널리 아는 철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지 못하면 철인이 아니요, 영웅호걸이 제 자랑을 하나 농사때를 모르면 농사 지을 힘이 부 족하게 되리라.

우매한 사내와 우매한 여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게 되면 영웅이요, 고관대작 호걸들도 때가 온 것을 알면 걸사라네 춘정에 잠이 들어 한 꿈을 깨들이니 소울음소리가 낭자하더라.

 

 

예언서이니 당연히 다는 알수 없죠?

문맥을 보시면 해인은 사람을 지칭 하는데 
도장인(印)자로 쓰여진 이유를 압니다,
그 비밀을 알면 다른것도 서서히 풀립니다.
그리고,
80년도초에 어느 노인이 계룡산에 계곡을 지나기시다가
예수 재림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가 보니
유학 하시는 노인이 벽에 걸어둔 도포와 갓을 쓰시고 서로
큰 서로 인사를 나눈뒤
지나가다 예수재림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 왔는데
유학하시는 어른이신데
어떻게 입구에 예수재림이라고 씌붙여 두신 연고를 물으니
유교에서는 유교 경전에 의하면  한반도에
재림 하였다고(잘은 모르지만..)
지금은 굿당이니.도 딱으시는 모든 분들이
정부의 의하여 철거 하고 없다고 합니다.

-이글은 증산도 하시는 분의 블로그에 옮겨온 것이며

 그들도 성경을 알아야 한다면서 海印(해인) 정도령으로

대순진리교에서는 미륵불이라면 .선택닫아 오셨다고 하면서 신도를 아홉명을 인도해야

좋은곳에 간다고 ..다단계나 다를봐 없죠

8대조 봉제사를 드려야 하고 좋은곳에 극락 왕생 한다고 하면서 신도들 주머니를,,

 제사 지내는데 최하가 500~800만원

저의  여동생은 대순지리교에서 재정문제 비리를 알고

울산 동강병원옆에 있는 포교원에서 야단법석이 나고 그만두었으며,

단학 하는 곳에서도 8대조 봉제사를 운운..  (재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받은 보상금으로 사둔 신복 로타리에 알짜베기 땅을

다른 성도가 꾀여 헐값에 팔아버린뒤)

 

출처 : 아름다운 집짓기(대범건설)
글쓴이 : 쿨 스페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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